지난달 신환은 277명이었습니다.
-고객사 D 치과-


병원마케터로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언제냐면, 바로 고객사의 매출 성장 소식을 들을 때예요.

D 병원으로부터 지난달 신환 수만 277명이 들어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플레이스 예약 지표도 확연히 달라졌어요.

협업 전에는 4건이었던 예약 확정이 마케팅 이후 96건으로, 무려 24배가 늘었습니다.

플레이스 유입도 2,490회에서 5,528회로 2배 넘게 늘었고요.

어떤 과정으로 이런 성과가 나왔는지 오늘 자세히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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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은 시장 분석이었습니다


D 병원 원장님을 처음 뵀을 때가 떠올라요.

여러 대행사와 협업해봤지만 성과가 없어서 실망만 가득한 상태셨어요.

지인 소개로 저희와 함께하게 되셨지만 의구심은 여전하셨고, 결국 성과로 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맨 먼저 시장 조사를 거쳐 문제를 진단하고 차별화 포인트를 찾았어요.

세 가지에 집중했습니다.

첫째, 병원만의 고유한 강점 찾기.

소아 중심인지, 임플란트 특화인지, 아니면 야간·휴일 진료로 접근성이 좋은 곳인지 파악해야 했어요.

둘째, 경쟁사 분석.

반경 1~3km 안의 경쟁 치과들이 어떤 전략으로 마케팅하고 있는지 SNS를 전부 살펴봤습니다.

셋째, 고객 분석.

주요 환자층이 40~50대인지 20~30대인지에 따라 전략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전자라면 보철·임플란트 수요가, 후자라면 교정·심미치료 니즈가 크니까요.

이 세 가지 분석을 거치며 방향이 명확해졌어요.

D 병원엔 20년 경력의 임플란트 전문의가 계셔서, 이 경력을 살려 '과잉 진료 없는 정직한 치료와 1대1 맞춤 상담'이라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블로그와 플레이스 조합으로 시너지를 냈습니다


다음으로 신경 쓴 건 채널 관리였어요.

원장님은 블로그와 플레이스를 거의 방치하신 상태였고, 기존 콘텐츠도 광고성 글뿐이라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플레이스 순위도 지역 검색에서 거의 끝자락에 있었어요.

먼저 플레이스 기본 정보를 채우고 원장님의 진료 철학을 담아 정보 수준을 높였습니다.

의료진 사진과 실내 사진을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주력 키워드에 맞춰 SEO 최적화를 진행했어요.

그 결과 한 달 만에 플레이스 순위가 급상승해서 현재 지역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더 높은 설득력을 갖추려면 블로그로 원장님을 브랜딩하고 신뢰를 쌓아야 했습니다.

수준 높은 의료 정보 콘텐츠에 원장님의 톤앤매너를 담아 친밀감을 높였고, "원장님 글이 좋아서 찾아왔어요"라는 신규 환자들이 늘기 시작했어요.

신뢰를 갖고 내원한 분들이 재진으로 이어지면서 충성 고객층의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이 두 채널의 완성도가 올라가면서 신환 277명, 매출 3배 상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졌어요.




의료진이 직접 쓴 칼럼형 글이 신뢰를 높였습니다


병원마케팅에서 진짜 힘을 발휘하는 콘텐츠는 의료진의 관점과 철학이 담긴 칼럼형 글이에요.

D 병원의 기존 블로그는 광고 문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형식적인 글이 대부분이었어요.

치료 설명은 있었지만 원장님만의 철학이나 전문성은 느껴지지 않았죠.

그래서 방향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임플란트가 무섭다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
"20년 경력의 치과의사가 말하는 과잉 진료를 피하는 법"
"교정이 필요한지 스스로 판단하는 3가지 체크 포인트"


같은 경험 기반의 수기형 칼럼을 중심으로 콘텐츠 전략을 세웠어요.

이런 글은 검색 유입도 높지만, 무엇보다 진정성이 드러난다는 게 강점이에요.

의료진의 철학이 곧 병원의 브랜드가 되거든요.

실제로 이 콘텐츠들이 노출되면서 "칼럼을 읽어보니 치료가 정말 꼼꼼하게 진행될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라는 피드백이 많아졌습니다.




결국은 '사람이 선택하는 이유'를 만드는 일입니다


D 병원의 한 달 신환 277명은 운도, 우연도 아니었어요.

철저한 시장 분석, 병원 강점 발굴, 의료진 중심의 진정성 콘텐츠, 블로그·플레이스 조합 전략

이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특히 의료진 칼럼형 콘텐츠는 단순 노출을 넘어서 '병원을 선택하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됐어요.

병원마케팅의 본질은 결국 신뢰거든요. 믿음이 쌓이면 환자는 찾아오고, 찾아온 환자는 재방문 고객이 됩니다.

D 병원의 성과는 이걸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였어요.

지금 병원 홍보가 막막하시거나, 어디서부터 손봐야 할지 고민이시거나, 지금 대행사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면, 병원이 가진 진짜 가치를 드러내고 그 가치를 환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걸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승기획 병원마케터 Y의 칼럼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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