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승기획입니다.
오늘은 I 병의원 원장님 얘기를 해보려고요.
처음 연락 오셨을 때 솔직히 좀 조심스러웠어요.
대행사를 여러 군데 써보셨던 분이라 첫 상담부터 질문이 많으셨거든요.
환불은 정말 되는 건지, 성과 보고는 어떻게 하는 건지, 이전에 수천만 원 썼는데 신환은 손에 꼽았다고 하시면서요.
그 말 듣고 저희도 각오를 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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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존 블로그부터 들여다봤어요
콘텐츠 올리는 것보다 먼저 한 게 현황 파악이었어요.
이전 대행사가 올린 글들을 보니까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어요.
조회수가 거의 없는 키워드로 상위 노출해놓고 그걸 성과라고 보고했던 거예요.
키워드가 검색이 안 되면 아무리 1위여도 의미가 없는데요.
더 심각한 건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표현들이 꽤 있었어요.
"1위", "최신" 같은 표현들이 그냥 올라가 있었거든요.
보건소 민원 들어오면 행정처분 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저희가 원장님께 상황 말씀드리고 기존 글 수정부터 했어요.
콘텐츠 새로 올리는 건 그다음 얘기였고요.
2주 동안 조사만 했어요
글 하나 올리기 전에 2주를 시장 조사에 썼어요.
병원 주변 상권, 경쟁 병원들이 어떤 키워드 쓰는지, 주요 환자층이 어떤 분들인지, 원장님이 어떤 진료를 가장 자신 있어 하시는지.
이걸 다 파악하고 나서 방향을 잡았어요.
원장님이 처음에 이게 왜 필요하냐고 물으셨어요.
빨리 올리는 게 낫지 않냐고요.
저는 이렇게 말씀드렸어요.
방향 없이 올리는 글은 쌓이는 게 아니라 그냥 흘러간다고요.
2주 쓰는 게 아깝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게 나중에 3개월치 방향을 결정하거든요.

콘텐츠 방향을 완전히 바꿨어요
이전 글들이 전형적인 광고 글 형태였어요.
"○○ 치료 잘하는 병원", "○○ 시술 비용 안내" 이런 식이요.
저희가 바꾼 건 원장님 관점을 담는 거였어요.
원장님이 평소에 환자한테 가장 많이 설명하는 것, 진료할 때 제일 신경 쓰는 부분, 치료 결정 전에 환자가 꼭 알았으면 하는 것.
그런 내용을 글로 풀었어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원장님이 당연하게 아시는 것들이 환자한테는 처음 듣는 얘기거든요.
그걸 의학 용어 없이 읽히게 쓰는 게 저희 역할이었어요.
발행 전에는 의료법 검수도 다 거쳤어요. 표현 하나하나 확인하고 올렸고요.

1개월, 2개월, 3개월 이렇게 달라졌어요
1개월 차에 신환이 전달 대비 30% 정도 늘었어요.
원장님이 연장 의사 먼저 말씀해 주셨어요.
2개월 차에 원장님한테 연락이 왔어요.
"블로그 글 보고 감동받아서 왔다고 하는 환자가 있었어요."
이게 저한테는 숫자보다 더 의미 있었어요.
글 읽고 온 환자는 원장님 생각이랑 진료 방식을 이미 알고 오는 거거든요.
상담 시간이 줄고, 신뢰가 이미 형성된 상태에서 진료가 시작돼요.
원장님도 그 차이를 느끼셨는지 설명이 훨씬 잘 통한다고 하시더라고요.
3개월 차에 플레이스 예약이 이전보다 80% 가까이 늘었어요.
예약을 다 못 받을 정도로 바빠졌다고 하셨고요.
신환이 두 배 넘게 늘었고, 매출도 1.5배 올랐어요.
대면 보고 때 원장님이 이런 말씀 하셨어요.
"이제야 마케팅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처음 상담 때 그 조심스러움이 생각나서 그 한마디가 좀 오래 남았습니다.

이번 사례에서 핵심이었던 것
빠르게 올리는 것보다 방향을 먼저 잡은 것.
광고성 글 대신 원장님 목소리가 담긴 글을 쓴 것.
올리고 나서도 데이터 보면서 계속 다듬은 것.
이 세 가지가 맞물렸을 때 블로그가 그냥 홍보 채널이 아니라 신환이 꾸준히 들어오는 구조가 됐어요.
불신을 확신으로 바꾸는 데 3개월 걸렸어요.
생각보다 길지 않았어요.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
상승기획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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